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반효경)이 영등포구청으로부터 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신산업융합대학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7일 개최된 영등포구청에서 시행된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이화여대 산학협력단 배현아 부단장, 신산업융합대학 홍나영 학장을 비롯해 센터장을 맡게 된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위탁으로 산학협력단은 현재 영등포구에 소재한 급식 시설 241개소, 8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급식 위생 및 영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의거하여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 집단 급식소(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관리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2011년 최초 설립되었고  현재 전국적으로 225개의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2019.9월 기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대표적 사학명문인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지역 어린이들의 급식안전을 위해 손잡게 되어 반갑고 기대도 크다”며, “우리 아이들의 위생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 보장에 힘써,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19년 서대문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식품영양학과 조미숙 교수)를 수탁하였으며, 올해 영등포구와 더불어 마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신산업융합대학 오지은 교수)를 수탁하게 되어 서남부의 3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되었다.

▲ (사진) 2020.07.17. 이화여자대학교, 영등포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 협약 체결